이지펫 스마트 화장실 후기 –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 만족한 자동 화장실!
고양이를 키우면서 가장 번거로운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예요. 바로 화장실 청소입니다.
하루 한두 번은 기본이고, 냄새가 심하거나 모래가 사방에 튀면 위생적으로도 걱정이 많죠.
그래서 많은 보호자들이 관심을 갖는 제품이 바로 스마트 고양이 화장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제가 사용한 제품은 **‘이지펫(Easypet) 스마트 화장실’**입니다.
오늘은 약 한 달간 직접 사용해 본 이지펫 스마트 화장실의 장단점, 기능, 유지 관리에 대해 솔직하게 후기를 공유해드릴게요.
1. 제품 정보 및 스펙
- 제품명: Easypet 스마트 자동 고양이 화장실
- 타입: 원형 드럼 회전식
- 설치 공간: 폭 약 50cm 이상 필요
- 배변 감지 기능: 적외선 센서
- 앱 연동: 전용 앱으로 원격 조작 가능
- 가격대: 약 30만 원대
- 호환 모래: 응고형 벤토나이트 전용
2. 왜 스마트 화장실을 선택했을까?
고양이가 2마리로 늘어나면서 기존 일반 화장실로는 냄새, 위생, 청소 빈도를 감당하기 힘들었어요.
매번 모래를 체로 걸러내는 것도 번거롭고, 출근 전에 치워주지 않으면 고양이도 불만 가득한 눈빛을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자동 청소 기능이 있는 이지펫 스마트 고양이 화장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설치와 앱 연동 – 간단하고 직관적
설치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 전원 코드 연결
- 모래 투입
- 고양이 적응 시간 약 2일
- 전용 앱 설치 및 Wi-Fi 연동
앱에서는 배변 감지 알림, 원격 작동, 자동 청소 예약, 통계 확인까지 가능해서 확실히 스마트한 느낌을 받았어요.
특히 출근 중에도 고양이가 배변했는지 앱으로 알 수 있어서, 위생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4. 실사용 후기 – 진짜 자동 청소되나요?
✔ 자동 청소 정확도
배변 후 약 3~5분 후에 드럼이 자동으로 회전하며 오염된 모래만 아래로 걸러주고, 깨끗한 모래는 다시 원위치로 돌아갑니다.
소음은 생각보다 조용해서 고양이도 크게 놀라지 않았고, 밤에도 작동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모래 손실도 거의 없고, 배설물만 정확히 걸러주기 때문에 청소 효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 고양이 적응력
처음 1~2일은 기존 화장실과 병행했지만, 그 이후로는 자연스럽게 이지펫 화장실만 사용했습니다.
고양이 2마리 모두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었고, 드럼 내부 공간도 넉넉해서 성묘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어요.
5. 장점 요약
✅ 자동 청소 | 보호자 개입 없이 배변 처리 |
✅ 냄새 차단 | 밀폐형 구조 + 전용 탈취기 장착 가능 |
✅ 스마트 앱 연동 | 원격 조작, 청소 시간 예약, 배변 이력 확인 |
✅ 청결 유지 | 모래 날림 거의 없음, 주변 위생 우수 |
✅ 멀티캣 가능 | 고양이 2마리도 충분히 사용 가능 |
6. 아쉬운 점
- 벤토나이트만 사용 가능
→ 젤 타입, 우드 펠릿 등은 사용 불가합니다. - 처음 설치 공간이 꽤 필요
→ 설치 면적이 넓기 때문에 작은 원룸에는 부담될 수 있습니다. - 청소통은 주 2~3회 교체 필요
→ 완전 무청소는 아니고, 하단 수거통은 직접 비워줘야 합니다.
7. 유지 관리 팁
- 모래는 2주에 1번 전체 교체 추천
- 기기 내부는 월 1회 물티슈로 닦아주기
- 탈취 필터는 1~2개월에 한 번 교체
- 고양이가 실수로 본체에 소변을 보면, 외부도 가끔 청소 필요
8. 이지펫 스마트 화장실, 누구에게 추천할까?
✅ 이런 보호자에게 딱!
- 외출이 잦은 직장인
- 고양이를 2마리 이상 키우는 다묘 가정
- 배변 냄새 및 청결이 고민인 경우
- 손으로 배변 치우는 게 스트레스인 분
개인적으로는 고양이를 1마리 이상 키우는 분이라면 이지펫 화장실 하나쯤은 투자해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9. 총평 – 확실한 삶의 질 상승템
이지펫 스마트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고양이도 스트레스가 줄었고, 보호자인 저도 매일 청소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냄새가 확 줄고, 앱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되니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물론 30만 원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시간 절약 + 위생 + 정신적 여유를 얻는다고 생각하면 결코 아깝지 않은 투자였습니다.